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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주거공간은 물론 다양한 문화 생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실내 음향 환경의 질적 수준 향상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.

최근 고도 성장에 따라 많은 오디토리움 (Auditorium) 이 건설 되는데 대부분은 극장기능 , 콘서트 홀 기능 , 영화관 기능 , 강연 및 집회 기능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복합적 기능의 다목적 홀입니다 . 이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크지만 질 높은 실내 음향에 있어서 모두의 만족은 어느 것 하나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. 음악의 연주를 위한 홀은 영화의 상연이나 연극을 위한 곳의 음향적인 조건과는 상용할 수 없습니다 .

음성 전달용으로 사용되는 공간은 실의 울림이 적어 모든 청중들이 연사가 말하는 내용을 명료하게 청취할 수 있어야 하고 , 음악의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은 실의 울림이 풍부하여 음악에 둘러싸인 듯한 풍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. 청취 감각에 매우 중요한 음의 친밀감을 위한 초기 반사음의 확보는 보다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. 이상적인 건축음향환경은 적절한 잔향감을 갖고 그 음량이 풍부하며 작은 음도 섬세하게 들려야 합니다 . 또한 음원의 방향과 거리감이 자연스러우며 음의 분리성이 좋아야 합니다 . 실의 형태와 내장설계 , 실 공간의 경계조건을 조절하여 좋은 음 환경을 만드는 것이 건축음향의 목표이며 우리가 할 일입니다 .

모든 문화의 질이나 양이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향상 , 증가된 오늘날 각각의 용도에 적합한 전용 홀들이 많이 세워지기를 바라며 , 갖추어야 할 건축음향 설계의 기본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.
 
콘서트 홀의 평면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. 그것은 평면의 형상이 음질의 주관적인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지극히 크기 때문이다 . 평면계획 시 객석은 무대를 잘 볼 수 있는 이유와 음을 청취하기 위한 청각적 이유로 가능한 음원 가까이 위치하도록 설계한다 .

최근의 경향은 부채꼴 형의 평면이 많이 채택되고 있는데 그것은 일반적인 요구조건만을 따져 많은 사람이 되도록 무대 가까이에 앉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. 실제 이러한 평면이 장방형이나 말굽 형의 평면보다 수용 좌석을 늘릴 수 있다 . 그러나 콘서트 홀의 평면 결정을 위해서는 강당이나 영화관 등의 홀을 위한 것들과는 차이가 있어서 음향적인 고려의 비중이 높아져야 한다 .

잔향 시간과 더불어 축 방향으로부터 도달하는 초기 반사음의 방위각과 양쪽 귀의 간섭성 , 초기 반사음 지연시간 , 측면 반사음 비율 , 음압 분포 등을 실의 평면계획에서 고려하여야 한다 . 전통적으로 콘서트 홀은 Shoe Box 형태를 이용해 왔는데 일반적으로 크기가 비슷할 때 부채꼴 형보다 Shoe Box 형태가 음향이 더 좋다고 평가되고 있다 .
현재까지의 음악당 중에서 음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유럽의 3 대 콘서트 홀인 Vienna Musikvereinssal , Amsterdam Concertgebouw , Boston 의 Symphony Hall 등이 Shoe Box 형태를 취하고 있다 .

단면형태를 결정함에 있어서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음향상의 효과에 미치는 영향이다 . 특히 ,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하는 것은 바닥 단면이 가져야 하는 경사 , 발코니 자체 및 그 하부 공간 , 그리고 천정 단면의 처리 등이다 .


음향설계에 있어 무대로부터 방사된 을을 청중에게 균일하게 전달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.
직접음의 음파는 의자와 청중에 흡수되는 음과 좌석열 사이 공간에 의한 공명현상 때문에 저음역에서 크게 감쇠 현상 해결책을 바닥 경사로 잘 해결하여야 한다 .


음향 효과 면에서 직접음을 보강하는 초기 반사음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때 되도록 많은 청중을 가급적 가까운 거리에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 폭을 최대로 늘려 오늘날 천정 단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.
천정 반사음은 직접음을 보강하는 역할을 하고 특히 무대에서 멀리 떨어진 객석에 적당한 반사음을 보내는데 유용하므로 신중히 계획하여야 한다 .
반사음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직접음이 도달한 후 30ms 이내에 반사음이 도달되도록 한다 . 또한 직접음과 반사음의 음 에너지가 어느 좌석이나 고르게 분포되도록 반사면의 위치 , 각도 , 크기 등이 정해져야 한다 .

오늘날 음악당의 실내용적이 많아진 청중의 수로 인해 흡음력이 증대됨에 따라 줄어든 잔향시간을 늘리기 위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. 이렇게 커진 용적의 경제성을 커버하기 위해 발코니의 좌석을 만드는 것은 다시 흡음력의 증가로 아이러니컬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타당성을 지니고 있다 .
그러나 발코니 설치로 인해 증가하는 흡음력과 줄어드는 잔향시간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그 하부 공간의 음향적 결함도 심각한 실정에 이르고 있다 .
발코니의 하부 공간은 무대로부터의 거리나 그 기하학적 형상 때문에 음향적 그늘 (acoustic shadow) 이 형성되기 쉽다 . 따라서 충분히 고려하여 계획하여야 한다 .
일반적으로 개구부의 높이가 하부 깊이의 1/2 이상 되어야 하고 또한 발코니의 전면 돌출부로 인해 생기기 쉬운 반향 (echo) 를 피하기 위한 고려도 행해져야 한다 .
발코니의 선단은 무대 방향에서의 에코나 음의 집중이 생기지 않도록 확산성이나 흡음성을 갖게 하며 , 발코니 밑의 천장은 유효한 1 차 반사음을 얻을 수 있는 경사로 하여 반사성으로 마감처리 한다 .

벽체의 각 부분은 음압 레벨이 불충분한 객석에 유리하게 음을 반사 할 수 있도록 경사 벽면을 고려한다 .
측면 벽 어느 부분에 에코나 지연 반사음이 발생할 경우 불규칙 표면이나 고도의 흡음재로 시공하여 보완한다 . 코너 부분의 반향은 각진 구석을 없애거나 흡음재 부착으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.

벽면에 확산체를 이용할 경우 파장 정도의 치수로써 유효 최소 돌출 치수는 파장의 1/7 로 예를 들면 80Hz 까지 확산하려면 0.6m 정도로 돌출시켜야 한다 .
확산체의 길이는 돌출 폭의 4 배 정도가 바람직하고 위치는 공명주파수를 산정하여 공명주파수가 발생하는 부위에 설치하도록 한다 .
후벽은 가급적 오목면 형태는 피하고 , 불가피한 경우 흡음재로 마감하거나 산란 표면형으로 처리한다 .



그러나 연주자를 위한 음향환경을 계획하는 것은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이다 .
무대 음향계획의 기본적인 목적은 연주자를 위한 바람직한 음향환경을 형성하는 것이다 . 음향환경에 대한 관심이 청중석에 대한 부분으로만 너무 한정되어 왔으며 , 소홀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. 이상적인 것은 무대 , 객석의 음향효과와 동일한 수준이 되어 연주자가 느끼는 무대음향의 효과보다 청중들이 느끼는 객석음향의 효과가 같아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.
악기의 다양성 , 주파수에 따른 악기음의 천차만별한 지향성 , 악기의 배치나 배열에 따른 변화들이 그 주된 요인들이다 . 그리고 , 관객으로부터 시선고려와 무대로의 출입구 확보 등 여러 문제들이 괴롭힌다 .

음악의 좋은 앙상블의 확보를 위한 일반적 조건은 연주자 자신이나 다른 연주자의 악기음을 정확히 들을 수 있게 초기 반사음을 어느 정도 적절히 확보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가에 달려있다 . 그러기 위해서는 무대의 천정 각도를 연주자에게 지향하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, 무대의 후벽은 될 수 있는 데로 연주자에게 가깝고 흡음처리하는 것이 Musical feeling 에 좋은 효과를 미친다 . 음의 확산은 고주파 및 저주파의 모든 범위에 걸쳐서 고르게 확보되어야 한다 .